SDI(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스트럭처) 전문 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가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인젠트(대표 남석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아토리서치의 가상화·클라우드 기술과 인젠트의 문서중앙화 솔루션의 협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함으로, 양사는 경영정보 및 기술, 노하우 등의 상호교환 및 인적자원의 교류, 공동사업을 추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 클라우드를 통해 안전하게 저장·공유하는 문서중앙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지원 덕분에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든지 로그인을 하면 사무실과 동일한 업무 환경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관계자 측은 설명했다.
양사 간 협약식은 아토리서치의 양재 사옥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아토리서치 박승남 부사장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인젠트와 협력해 기쁘다”라며 “양사의 협력을 시작으로 시너지를 확대할 것이며, 나아가 아토리서치는 IT 생태계의 다양한 플레이어한테 열려 있다”라고 말했다.
인젠트 전략기획실 남재욱 전무는 “인젠트 Document는 클라우드에 기반한 호환성과 문서 공유·검색 기능 등 덕분에 고객사들이 만족하고 있다”라며 “최근 신규 구축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이며, 아토리서치와 인젠트 모두 테크 기업”이라며 “아토리서치와 공동 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문서중앙화 시장에서 리딩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2년 설립된 아토리서치는 자체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인 SD-LAN(소프트웨어 정의 근거리 통신망) 솔루션 '아토 액세스'와 개방형 아키텍처 기반의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 클라우드 '클라우드 앤'을 통해 파주시 행정망 운영 인프라 구축, 충청북도 교육청 학내망 개선, 하나금융그룹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등을 수행했다. 아토리서치는 국내외 9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고, 제23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인젠트는 2000년 설립된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데이터 수집, 연계, 보관, 처리, 분석 등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을 관제하는 IT 솔루션을 보급하고 있다. 나아가 금융, 공공, 유통·물류, 제조·건설, 통신·미디어 등 여러 분야에서 맞춤형 IT 솔루션 컨설팅을 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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