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엑소 디오)가 여름 관객을 우주공간으로 이끄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3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도경수는 최근 개봉한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제작 CJ ENM STUDIOS 블라드스튜디오, 제공·배급 CJ ENM) 주연 황선우 역으로의 활약으로 새로운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예기치 못한 사고로 우주에 홀로 남겨진 대한민국 최초의 유인 우주선 '우리호' 막내대원으로서의 설정과 함께, 외로움과 무력감, 두려움, 절박함 등 극단적인 감정들을 몰입감있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영화 자체에 대한 은근한 호응도는 물론, 배우 도경수로서의 연기력 성장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도경수는 “영화를 통해 선우에게서 나도 많은 용기를 얻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 다시 한번 용기를 주는 작품이고, 굉장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는 만큼 꼭 영화관에서 '더 문'을 즐겨 주셨으면 한다”고 영화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영화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과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의 사투를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컬러의 작품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