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 안혜상이 아시아 최초 글로벌 라인댄스 최정상 자리에 오르며, 국내 대표 댄스스포츠인으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했다.
3일 대한라인댄스연맹 측에 따르면 안혜상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랭커셔주 블랙풀에서 열린 '2023 월드댄스마스터스(WDM)'에 출전, 어드밴스드 오픈(Advanced Open)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WDM은 국가별 국제대회 최정상 선수들이 모인 세계 최대규모 라인댄스 챔피언십으로, 우승자에게는 WDM 올스타 자격이 단번에 부여된다.
안명식 한라대 교수(대한라인댄스연맹 회장)과 공동출전을 통해 거둔 이번 안혜상의 우승은 글로벌 아시아 최초 댄스스포츠 챔피언 위상과 함께, 2011년·2013년 두 시즌의 'MBC 댄싱위드더스타'에 이은 스포테이너로서의 여전한 활동력을 증명하는 바로서 주목된다.
안혜상은 우승 귀국과 함께 소속사 및 메인스폰서 하모니그룹과 협의, 영국협회와 쇼댄스(countryvive)팀이 요청한 다수의 러브콜(공연)을 소화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