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다음달 3일까지 수학과 예술이 융합된 '제5회 매스아트(Math Art)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매스아트 작품 공모전은 일반부(대학생 포함), 학생부(초·중·고)로 나눠 진행한다. 수학체험 콘텐츠나 수학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작품심사 및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대상 1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을 수여한다.
이 밖에도 광주시교육감상, 국립광주과학관장상 등 8개 팀의 입상자에게 총 390만원 상당의 상금을 시상한다.
작품형태는 수학원리를 담은 실물모형이나 비디오아트, 이미지 등 제한이 없으며 최종 수상작은 오는 10월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 기간에 전시할 예정이다. 참여자 모두에게는 '2023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 초청권(4인 무료 상설 및 인공지능관 관람권)을 증정한다.
한편 전년도 공모전 대상은 질서와 혼돈이 공존하는 우주를 의미하는 작품 '카오틱 코스모스(Chaotic Cosmos)'가 수상했다. 수학의 아름다움을 시각화한 다채로운 작품이 뽑혔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