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美 댈러스서 재미한인유학생 간담회 열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재미 한인유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KIAT, 美 댈러스서 재미한인유학생 간담회
KIAT, 美 댈러스서 재미한인유학생 간담회

간담회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민병주 KIAT 원장을 비롯해 재미 이공계 유학생 3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한·미 인재교류로 해외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한국 기업들과 연결하고 내재화하는 과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KIAT는 산업부와 함께 한미 첨단산업 협력전략 간담회도 열었다. 지난 4월 방미 성과와 연계한 주요 첨단산업 분야 기술협력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또 유수 대학과의 다양한 한미 협력 모델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양국 연구자들은 그동안 축적한 첨단산업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서로 협력 가능한 분야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연내 이를 구체화해 실질적 협력 과제를 도출하도록 연구자 간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KIAT는 지난 3일(현지시간) 글로벌기술협력지원단(K-TAG) 미국 총회도 열었다. KIAT 주도로 2014년 발족한 재외 한인공학자 그룹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양국의 협력을 활성화하는 만남의 장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면서 “K-TAG과 한인 유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미 간 현실적인 기술협력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헀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