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의 특별함이 빛난다.
이승윤은 지난 5일 오후 6시 40분에 '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으로 진행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김창완 밴드, YB, 잔나비, 이무진, 크라잉넛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출연해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승윤은 '불후의 명곡'의 '록 페스티벌 in 울산'에 참석해 설레고 긴장된 마음을 동시에 드러냈다. 특히 그는 "브라운관에 나오는 게 오랜만이다"라며 "존경하는 선배님 YB의 노래를 재해석했다"라고 무대에 대한 힌트를 전했다. 이에 이승윤이 YB의 어떤 곡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이승윤은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과 특별한 '케미'도 보여줬다. 2년 전 '불후의 명곡' 싸이 편을 통해 최정훈을 처음 만난 뒤 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이승윤. 하지만 말을 편하게 못하며 어색한 기류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정훈아"라고 말을 놓았지만, 계속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승윤의 '록 페스티벌 in 울산' 무대는 오는 12일 오후 6시 40분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