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7.5%..휴가기간 중 0.2% 상승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스카우트 대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스카우트 대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7.5%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올랐다.

리얼미터가 7일 발표한 8월 1주차 조사(7월31일~8월4일·2532명)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37.5%로 지난주 조사보다 0.2%P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0.2%P 낮아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일부터 하계휴가 중이다. 다만 2일에는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과 제25회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 등에 참석했고, 잇따른 흉기난동 사건에 초강경 대응을 지시하기도 했다.

긍정평가는 '대구·경북'이 지난주 대비 3.2%P 오른 51.3%로 가장 높았다. '강원'은 47.4%, '부산·울산·경남'은 43%로 뒤를 이었다. '광주·전라' 지지율eh 4.5%P 상승하며 22.1%를 기록했다. '서울'은 같은 기간 4.8%P 내린 34.8%였다.

연령대별로 '70대 이상'이 57.1%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60대'는 50.9%, '50대'는 34.2%로 나타났다.

보수층은 63.5%가 긍정평가했고, 진보층 83.2%는 부정평가했다. 중도층은 35.1%가 긍정평가, 62.4%가 부정평가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3.2%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