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폭염 속 라이더 건강·안전 지원책 진행

우아한청년들은 역대급 폭염 속에서 라이더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배달을 수행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가이드 배포, 안전교육, 물품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아한 청년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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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은 지난 3일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방지 가이드를 배포했다. 이번 가이드에는 수분섭취 및 휴식의 중요성, 열 차단법, 운행수단·환경 체크, 무더위쉼터 확인, 실시간 기상상황 확인 등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담겨있다. 또 행정안전부 감수로 작성된 온열질환 자각증상 테스트를 제공해 라이더 스스로가 건강상태를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자체제작한 이륜차 교육지침서 '배민라이더스쿨 오토바이 안전교육 지침서'를 공개 배포하면서 폭염대비책을 포함한 안전운전 지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안전교육뿐 아니라 폭염 상황에서 라이더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지원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달 배달의민족 라이더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핸들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는 '핸들커버', 습도와 온도로부터 좌석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쿨시트' 등 폭염대비 용품을 지급했다.

배민B마트(MFC)를 방문하는 배달의민족 라이더도 지원한다. 일부 MFC(도심형물류센터)에는 라이더 전용쉼터를 운영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 MFC에는 라이더를 위한 생수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치할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 생각하는 만큼 올해도 폭염에 대비한 다양한 교육활동과 물품지원을 선제적으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