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 '경소문2' 마라맛 빌런 열연…비주얼·액션·감정 올인원

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배우 김히어라가 비주얼·액션·감정 전방위에서의 완벽한 빌런감각을 표현, 시청자들을 새롭게 사로잡고 있다.

최근 방송중인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는 절대악 빌런 '겔리'로 분한 김히어라의 열연이 집중조명되고 있다.



살해한 카운터의 능력을 흡수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3단계 악귀로 잔악한 악행을 즐기는 것을 넘어 환희를 느끼는 듯한 김히어라 표 겔리의 모습은 직전 '더글로리' 속 이사라 역으로의 모습과는 또 다른 화끈한 맛을 느끼게 한다.

이는 곧 카운터 도하나(김세정 분)-나적봉(유인수 분)과의 격돌 등의 극적 상황과 연결, 권선징악 격의 드라마 시나리오에 대한 몰입감을 더욱 깊게 이끈다.

김히어라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 겔리에 대해 “선과 악이라는 의미 자체가 없는 無 상태의 악귀, 그야말로 짐승같은 인물”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장면과 스토리가 가득 남아있다. 악귀와 카운터 모두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며 애정을 더했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로, 매주 토~일 밤 9시20분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