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8월 한 달간 '이달의 밀키트' 상품을 10종 선정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 '예약픽업'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24는 밀키트 카탈로그와 앱을 통한 밀키트 예약픽업 서비스를 운영해 온·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마트24 밀키트 카탈로그를 통해 해당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이마트24 모바일앱을 이용한 밀키트 예약구매 주문건수는 지난 1월 대비 2.7배(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40대(41%) 고객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30대(30%)와 50대(15%)가 밀키트 예약구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밀키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배(58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역시 전년 대비 6배(510%)이상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24는 외식 물가 상승과 식재료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근거리 편의점에서 밀키트를 찾는 집밥족이 늘어나며 간편한 식사를 경험한 고객이 즉석밥, 라면, 주류 등을 밀키트와 함께 즐긴 것으로 분석했다.
김지수 이마트24 간편식품 상품기획자(MD)는 “밀키트 상품을 40여 종으로 확대한 것은 물론 한 개만 구매해도 '반값 할인'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은 물론 맛있고 양질의 밀키트를 발 빠르게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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