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오는 12월까지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나라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물류서비스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기업의 전시회 참가가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KOTRA가 주최·주관한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이라면 특송 서비스를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KOTRA 홈페이지(무역투자 24)에서 신청하면 된다. 연말까지 상시 모집할 예정이다. 기업이 사업 신청을 완료하면 KOTRA가 기업의 전시회 참가 이력을 확인한다. KOTRA 주최·주관 국내외 전시회 참가 이력을 확인 받은 기업은 별도 안내를 거쳐 40~63% 저렴한 가격으로 DHL과 페덱스(FedEx) 특송을 이용할 수 있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KOTRA는 전시회 참가 이후에도 수출 성약 창출과 기업 애로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