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트렌드 아티스트"…美 3대 힙합 매거진, 주니(JUNNY) 'INVITATION' 극찬

사진=모브컴퍼니
사진=모브컴퍼니

가수 주니(JUNNY)의 특별한 매력이 미국을 사로잡았다.

주니의 신곡 'INVITATION (Feat. 개코)'(인비테이션)은 미국 유력 힙합 매거진 더소스(The Source)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2023년 가장 천재적인 K-POP 앨범'(UNVEILING HYPE K-POP CREATIVE GENIUS: HIGHLIGHTS FROM 2023) 가운데 3위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더소스 측은 "주니는 현재 K-POP의 핫 트렌드 아티스트"라며 "'INVITATION'에서 충분한 예술적인 면을 보여준 재능 있는 젊은 아티스트 주니는 이제 막 자신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라고 조명했다.

더소스는 미국 3대 힙합 매거진이자 현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힙합 음악 잡지다. 1998년 창간 이래 처음으로 K-POP에 대한 분석 기사를 다루며 "K-POP이 천재적인 창의력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라며 극찬했는데, 여기 주니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INVITATION (Feat. 개코)'은 주니가 지난달 6일 디바인 채널(Devine Channel) 임광욱 프로듀서의 코드쉐어 뮤직 프로젝트 '8bar Relay'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발매한 곡이다. R&B, 힙합, 소울, 팝 등 복합 장르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피처링은 물론,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곡명 그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방을 집으로 초대해 로맨틱한 밤을 보내고 싶다는 내용을 풀어냈다.

한편, 주니는 실력 있는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다. 아이유, 엑소, NCT 등 K-POP 대표 아티스트의 명곡을 프로듀싱한 이력이 있으며, 2018년 싱어송라이터로 정식 데뷔 후 꾸준히 자신의 색깔을 담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INVITATION'을 비롯해 블라세(Blase)와 함께한 신곡 'Optimist'(옵티미스트)를 발매해 호평 받았다.

미국 힙합 매거진의 '샤라웃'으로 상승세를 입증한 주니는 9월 시드니, 멜버른, 오크랜드 공연으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