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오픈이노베이션 매칭 행사인 'Innovation Leaders Summit (ILS) 2023'의 국내 자문기관을 맡는다고 7일 밝혔다. 이달 11일까지 행사에 참가할 한국 기업을 모집한다.
ILS는 일본 대기업 자원과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매칭해 글로벌 혁신을 창출한다는 취지로 출범한 행사다. 각국 자문기관의 추천서를 받은 검증된 기업만 참가할 수 있다. 한국 기업이 참가하기 위해선 자문기관인 벤처기업협회 추천서를 받은 기업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벤처기업협회의 이번 모집기업은 일본 대기업의 상담 선호도가 높은 △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헬스케어 △반도체 △이차전지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의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행사에는 주요 대기업 100개사와 스타트업 600여개사가 참가했다. 약 3000건의 비즈니스 매칭이 성사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일까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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