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치료제 개발 속도낸다…식약처, 규제지원 간담회

식약처 브릿지 프로젝트 (사진=식약처)
식약처 브릿지 프로젝트 (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정부가 지원하는 치매치료제 연구가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과 '치매치료제 국가 연구개발(R&D) 제품화 규제지원 간담회'를 서울스퀘어 회의실에서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치매치료제 연구 개발자, 관계부처(식약처, 복지부)가 참여했다. △식약처의 제품화 지원을 위한 상담체계 소개 △의약품 허가 절차 안내 △치매치료제 연구·개발 시 애로·건의 사항 청취 △치매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관계부처 규제지원 방안 논의 △과제별 일대일 맞춤형 상담 제공 등으로 이뤄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치매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 기획 단계부터 제품분류, 개발 전략, 임상시험계획 승인 등에 대해 사업단을 직접 찾아가 컨설팅하는 '맞춤형 상담(With-U)'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국산 신기술이 글로벌 혁신제품으로 성장하도록 국내 규제를 글로벌 스탠다드화하고 있다. 연구개발 코디, 맞춤형 상담(With-U), 규제 전문가 밀착 상담, 글로벌 기준 우선 적용, 신속심사 등을 제공하는 브리지(BRIDG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