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트래블제로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트래블제로카드는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해외는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국내외 겸용 선불카드로 별도 환전 없이 카드에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면 해외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화로 충전해 놓으면 해외 결제 시 미화(USD) 기준 실시간 자동 환전돼 100% 환율 우대 즉, 환전 수수료 없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해외 결제금액을 원화로 바로 알 수 있어 지출에 대한 체감도가 높아 계획적인 해외여행 소비를 기대할 수 있다. 여행 후 남은 잔액도 환전할 필요가 없어 비싼 재환전 수수료 역시 발생하지 않는다.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시 고객이 부담하는 해외서비스 수수료(결제금액 0.25%)와 국제브랜드 수수료(결제금액의 1%)가 무료이며, 해외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경우 출금 수수료(건당 3달러)도 면제된다. 이외에도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 전월 실적이나 적립한도에 관계없이 사용한 만큼 무조건 0.3% 캐시백, 커피빈 15%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트래블제로카드는 코나카드 앱에서 국내 교통카드 포함·미포함 2종류로 신청 가능하며 연회비는 없다. 결제 기술 국제표준화 기반 비접촉 결제도 지원한다.
트래블제로카드 출시를 기념해 여름휴가 및 황금연휴 시즌에 맞춰 여행비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총 해외결제 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경우 총 226명을 추첨해 최대 200만원 휴가비를 지원한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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