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는 지난달 27일 초·중학생 대상 '제3회 KIDS 디스플레이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9명의 사회적 배려대상자 포함 초등 136명, 중등 91명 등 초·중학생 총 227명 대상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오전에는 초등 5~6학년 대상으로 네 과목을, 오후에는 중 1~3학년 대상 다섯 과목을 수업했다. 학생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한 후 실시간으로 20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다양한 질문을 하고, 강사는 알기 쉽게 질문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번 캠프 초등부는 사전 등록기간 하루만에 조기 마감돼 학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세한 설명이 좋아서 유익했다” “디스플레이에 흥미가 생겼다”며 호응을 보였다. 캠프는 무료로 진행됐고 각 과목당 3명, 총 27명의 '우수질문상'을 선정해 상품을 수여했다. 마지막까지 참여한 학생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경품도 지급했다. 캠프 참여자 전원에게 수료증도 발급한다.
김현재 KIDS 수석부회장(연세대 교수)은 “이번 캠프로 디스플레이가 어떤 것이고, 미래 디스플레이에 대한 궁금증까지 풀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