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는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는 23일까지 서울 소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지원사업 대상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올해 하반기 투자 유치 계획이 있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이다. 23일까지 신청받으며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상의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 전략수립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진단 등 IR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벤처캐피탈(VC)·엑셀러레이터(AC) 등 투자자와 일대일 미팅을 4회 이상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연말에 개최되는 데모데이에서 그간 투자성과를 보고한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쇼핑몰) 입점 지원과 상의 회원사인 대·중견기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스타트업이 희망하는 분야별 협업 기회도 마련한다.
상의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스타트업들에게 하반기 투자유치는 절실하다”며 “규제샌드박스 등 정책적 지원과 함께 실제 투자가 일어날 수 있도록 상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