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은 클라우드 기반의 프로젝터 원격 관리 솔루션 EPMC를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EPMC는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 네트워크 상에서 여러 대의 엡손 프로젝터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학교, 전시관, 미술관, 기업 등 설치 장소를 기준으로 간편하게 그룹을 만들어 각 그룹에 속한 프로젝터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여러 시설에 분산 설치된 다수의 프로젝터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인만큼 여러 명의 사용자가 서로 다른 디바이스에 접속할 수 있다. 모니터링하는 프로젝터 수에도 제한이 없다. 이메일 알림 기능을 설정하면 프로젝터 관련 경고 및 에러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최근 프로젝터가 활용되는 시장이 많아 효율적인 프로젝터 관리를 위해 EPMC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고객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