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역아카데미, 수출 기업·예비 무역인 대상 전자상거래 등 무료교육

전남 무역아카데미 교육 모습.
전남 무역아카데미 교육 모습.

전라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국내·외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경향 변화에 대응하고 온라인 무역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4·5차 전남 무역아카데미'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무역아카데미는 온라인 마케팅 경향의 이해 및 아마존 기초 교육과정과 아마존 마케팅 심화과정으로 나눠 실습도 해보는 현장위주 교육과정이다. 회당 선착순으로 40명 내외 교육생을 모집한다.

4차 교육은 9월 5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국제 전자상거래 시장 이해, 아마존 판매 계정 만들기 실습, 제품 판매 및 목록화 방법, 마케팅 및 데이터 분석 방법 등 아마존 활용 기초 과정을 교육한다.

5차 교육은 9월 12일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아마존 빅데이터 활용, 범주 및 경쟁사 분석, 상표(브랜드) 및 제품 홍보 방법과 전략 수립, 외부 마케팅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아마존 마케팅 심화 교육과정으로 이뤄진다.

전남지역 기업인과 예비 무역인은 전액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4차 교육은 9월 1일까지, 5차 교육은 9월 8일까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누리집 팝업창에 신청하면 된다.

전남 무역아카데미는 총 5차에 걸쳐 연간 200명 내외 무역 전문가를 양성한다. 교육을 수료한 기업은 전남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수출 지원사업 선정평가 시 가점 혜택이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수출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남도장터유에스(US)'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수출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