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는 디지털 소외 및 격차 해소 활동의 일환으로 고흥군과 함께 미래 세대 아동을 대상으로 10일 '인공지능(AI) 코딩 및 드론 진로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이 체험 캠프는 고흥군 나누리상담센터의 아동을 대상으로 AI 코딩 이론 학습과 실습을 통해 직접 로봇에 코딩을 입력해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드론 동작원리 학습과 직접 조종을 실습하는 등 체험 활동으로 아동에게 미래 기술 진로에 대한 정보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흥군 취·창업 전문강사 과정인 '코딩 지도자 양성과정'을 이수한 AI 코딩 전문강사 7명이 참여, 아동들의 체험을 지도하며 본격적인 강사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올초부터 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와 협업해 고흥군 청소년의 디지털 격차 해소 활동으로 'KT AI 코딩 아카데미' 교육장에 AI 코딩 교육 교구를 보급해 지역 아동 센터에 코딩 교육을 지원했다. 지역 경력 단절 여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코딩 교육 지도 강사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정귀례 고흥군 나누리상담센터장은 “정서적으로 케어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다양한 미래기술 체험을 통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꿈을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이번 체험 캠프를 함께해준 KT와 고흥군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정용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전무)은 “고흥군에서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기여했던 KT가 이번 캠프를 통해 고흥군 청소년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작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T는 지역의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흥=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