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한식벽제그룹 MOU 체결

'한식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추진 목표
기업 맞춤형 '창의융합인재' 양성과정 나노디그리 신설·운영

경희사이버대학교 박상현 부총장(우)과 한식벽제그룹 김경현 본부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박상현 부총장(우)과 한식벽제그룹 김경현 본부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8일 한식벽제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한식벽제그룹과 기업 맞춤형 '창의융합인재 양성과정' 나노디그리 신설·운영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본교 재학생 연계 채용 프로그램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식벽제그룹 맞춤형 '창의융합인재 양성과정' 나노디그리를 신설·운영하기로 했다. 나노디그리는 진로 및 직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와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단기 교육과정이다.

또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본교 재학생 연계 채용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창의융합인재 양성과정' 나노디그리를 이수한 본교 재학생을 자체 채용 과정에 지원할 경우 우대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 교육 및 연구 협력 증진과 한식벽제그룹 소속 임직원의 위탁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업무 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업무 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한식벽제그룹 김경현 총괄 본부장은 “우리나라 외식 분야 최고 학과가 있는 경희사이버대와 귀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룹 내 여러 사업장의 현장 근무자, 본사 사무직 직원들이 경희의 맞춤형 '창의융합인재 양성과정' 나노디그리를 통해 한층 더 성장했으면 한다”면서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박상현 부총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명품 한식을 선도하고 있는 한식벽제그룹과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의미 있는 날”이라며 “이번 한식벽제그룹 '창의융합인재 양성과정' 나노디그리 신설·운영은 보다 특화 발전된 맞춤형 모델이라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본교 재학생 연계 채용 프로그램을 추진해 대학-기업 간 맞춤형 교육 제공, 고용 창출의 상생 모델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 △박상현 부총장 △입학·학생처 안성식 처장(겸 외식조리경영학부 학부장) △글로벌·대외협력처 김은광 부처장 △커뮤니케이션센터 이상훈 부소장, 한식벽제그룹 △김경현 총괄 본부장 △ 한길남 이사 △김동하 이사 △강현욱 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공공기관과 지역별 지자체,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신설 및 운영을 확대해 대학 및 지역·기관 간 공동 상생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아갈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