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외국인 이용자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앱 내 영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킥고잉은 이번 앱 업데이트를 통해 영어 지원 기능을 추가하고 외국인 이용객 모객에 나선다. 스마트폰의 운영체제(OS) 언어 설정에 따라 킥고잉 앱 실행 시 영어 또는 한국어가 자동 적용된다. 앱 언어만 별도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킥고잉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본적인 회원가입 및 대여반납 절차 뿐만 아니라 지도, 자주 묻는 질문(FAQ) 등 원활한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내용 전반에 영어 번역을 적용했다. 이후 편의 기능 및 이벤트 안내 등의 부가적인 내용에도 영어 번역을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채널톡을 통한 영어 채팅상담도 가능해져 국내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의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점차 늘어나는 외국인 고객의 서비스 사용성을 개선하고 더 나은 이동 경험을 선사하고자 영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기능 강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