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디지털 기술 습득을 위해 지난 9일과 10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습 - 챗GPT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청소년들이 적극 디지털 세상에 참여하고, 새로운 학습 도구를 통한 지식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핵심 주제로는 AI 기본 개념, 챗GPT 활용 방법, 윤리적 접근법, 미래 직업 트렌드 등을 포함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챗GPT와 같은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상반기 관내 12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 진로 특강을 개최했다. 지난 7월에는 한양대 ERICA캠퍼스와 협력해 관내 청소년 70여 명이 참여한 AI 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에 상대적으로 접근이 쉬운 청소년이 AI를 제대로 활용하면서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광명시는 심화 체험과정과 디지털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청소년들 미래 역량을 키우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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