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TV) 현장을 찾아 현안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지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유 시장은 계양 테크노밸리가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조성되는 지구인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거 안정화와 동시에 판교, 마곡 등과 경쟁할 수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자족 기능 강화를 당부했다.
계양 테크노밸리는 인천시 업무지원 등을 통해 계양구 귤현동과 동양동, 박촌동, 병방동, 상야동 일원 333만㎡에 한국토지주택공사(80%)와 인천도시공사(20%)가 3조5273억원을 들여 공공주택 약 9000가구 등 총 주택 1만6640호의 공급한다. 또 75만㎡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며, 4개 블록(1636호)의 사전청약은 이미 완료된 상태다. 최초 입주는 2026년이다.
유 시장은 “계양 테크노밸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 등 선도기업을 유치해 최첨단 문화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산업단지로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우수 인력과 첨단 기업이 요구하는 교통망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