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이하 협회)는 지난 9일 코엑스와 함께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하 SFAW)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자 제2차 'SFAW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SFAW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공장 및 공장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국내외 분야별 스마트 제조 선도기업들이 참가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SFAW 자문위원회는 산업전문성 보강을 통한 전시회 주요 컨텐츠 강화를 위해 주최·주관 관계자를 비롯 공공기관, 연구소 및 산업계 전문가 등 내외부 자문위원들로 구성돼 지난 3월부터 운영해왔다.
협회는 이번 자문위원회 회의를 토대로 내년 전시에서 △전문 컨퍼런스(산업지능화 컨퍼런스 등) 동시 개최를 통한 산업계 기술역량 강화 지원 △정부 정책 및 지원제도 홍보 플랫폼 마련을 통한 지원사업 참여 기회 확대 △네트워킹 이벤트 진행을 통한 산업 내 정보공유 및 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환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제조산업의 지능화는 이제 필수과제로 이를 위해 SFAW는 비즈니스를 넘어 산업 내 지식공유, 네트워킹, 인력양성 등 통합적인 플랫폼이 돼야한다”며 “SFAW를 한국형 하노버메쎄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SFAW 부스 및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발표 참가는 오는 9월 29일까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