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청하 버카다코리아 지사장(제공:버카다코리아)](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8/11/news-p.v1.20230811.fcc11f94ea204c1a942e95c93d178d54_P1.jpg)
안전에 대한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AI 기반의 물리적 보안 솔루션으로 인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글로벌 물리적 보안 전문기업 '버카다(Verkada)'가 국내에 진출했다.
버카다는 금일 한국에 16번째 지사를 설립하고 초대 지사장으로 우청하 대표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국내 기업들은 버카다의 통합형 물리 보안 플랫폼을 기반으로 빌딩내 출입통제 시스템과 CCTV 영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복잡한 맞춤형 검색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빌딩 내 온도, 공기질, 유해가스 유입에 대한 자동 경보 시스템도 플랫폼을 활용해 제어할 수 있게 됐다.
![버카다 플랫폼과 제품군(제공:버카다코리아)](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8/11/news-p.v1.20230811.0595e7213f034b1b91a752719404d2d4_P1.png)
2016년 설립된 버카다는 영상 보안카메라부터 출입통제시스템, 공기청정도 감지 센서, 경보기 등 물리적 보안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AI 및 머신러닝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수집된 영상 정보 속에서 특정 컬러의 옷을 입은 방문객 또는 특정 얼굴 등의 맞춤형 검색을 지원한다.
버카다의 제품은 모두 클라우드 기반의 안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어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 왔다.
현재 버카다는 세계 각국에 15개 사무실, 17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도 이미 3개 지사를 운영 중이다. 이번 진출로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4번째 지사가 됐다.
라이언 베텐코트 버카다 영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서울에 새롭게 거점을 마련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쁠 뿐 아니라 기대도 크다”며 “보안 위협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요즘, 버카다는 세계 시장에서 검증받은 기술력과 제품으로 한국의 기업들이 물리적 보안을 보다 용이하고 스마트하게 책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청하 버카다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은 버카다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빌딩을 운영해 높아지고 있는 안전 위협에 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