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최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8/14/news-p.v1.20230814.1e777597b4874befaa0b38cf8f617c7c_P1.jpg)
경기 부천시는 최근 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산업단지계획(안) 승인을 신청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 관계 공무원, 사업시행자, 기업인, 지역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지역 주민과 원만한 소통과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발 빠르게 설명회를 추진했다. LH는 사업 추진현황 브리핑을 통해 기업인의 관심사인 유치업종 및 업종배치계획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오정동·대장동·원종동 일원에 총면적 56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4월에는 경기도-부천시-SK-LH-부천도시공사 등 5개 기관 대표자들이 모여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미래 첨단산업 거점 단지로 만들기 위한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을 위한 입주 및 투자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첨단산업단지는 3기 신도시인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에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어 일과 삶이 공존하는 자족 기능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천시는 향후 사업시행자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