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행장 김성태)은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퍼스트랩 5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IBK 퍼스트랩(1st Lab)은 은행 외부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은행의 상품·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등에 접목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혁신 테스트베드다.
IBK금융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디지털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 기관, 대학, 연구소, 개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IBK 1st Lab'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9월 8일까지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10월 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5기로 선발된 대상자는 IBK금융그룹과 협업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 및 수행할 예정이다. 혁신기술과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개발지원금, 전용 협업공간, IT인프라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주요 선발분야는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 △초개인화 서비스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AI 등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과 함께 가능성에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 등과 협업하며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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