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및 블록체인 전문기업 블록버스(대표 김재원)는 랜섬웨어 대응 컨설팅 전문기업 베일리테크(대표 정경수)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BitLocker 랜섬웨어 복구 △랜섬웨어 사고분석 컨설팅 △보안 네크워크 디자인 컨설팅 △윈도우 서버 취약점 점검 컨설팅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랜섬웨어 대응 컨설팅 영역에서 기술 제휴와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랜섬웨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재감염 사례도 증가하는 상황이다. 랜섬웨어 재감염 사례는 1차 감염에서 랜섬웨어 사고 컨설팅을 받지않아 어떻게 감염됐고, 침투했는지 알지 못해 2차 감염사례로 이어진다. 또 스크립트로 동작하는 BitLocker 랜섬웨어 감염사례가 전체 랜섬웨어 감염 중 60%를 차지해 많은 기업에서 피해를 보고 있다. 스크립트형 랜섬웨어 BitLocker는 보안장비에서 탐지할 수 없다. 실행파일 형태가 아닌 윈도우 기능 중 BitLocker를 스크립트 타입으로 감염시켜 현재 보안솔루션에서는 무방비 상태다.
블록버스와 베일리테크는 각각 기술과 마케팅 협업을 통해 많은 기업에 랜섬웨어 위협에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블록버스는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 베일리테크와 협업해 보안과 블록체인 분야에서 새로운 랜섬웨어 대응 서비스를 기대했다.
BitLocker 랜섬웨어 복구는 국내 기업 중 베일리테크와 몇 개 회사만 가능한 기술이다. 블록버스는 베일리테크가 보유한 랜섬웨어 대응 기술력에 도입 컨설팅부터 위기 대응 커뮤니케이션,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블록버스만의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에게 최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총판계약 일환으로 블록체인과 보안을 결합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또 해외 공동 부스를 운영해 솔루션 시연, 비즈니스 서비스 소개 등을 진행하고, 해외 수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