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 전문 기업 위즈코어(대표 박덕근)는 글로벌 무선시스템 기업 셀로나 및로도스 컨설팅 그룹과 전략적 협약을 맺고 5G 특화망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셀로나는 롱텀에볼루션(LTE)·5G 등 기업용 사설 무선망 솔루션과 사설 셀룰러 네트워크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위즈코어는 셀로나와 협력해 제조 기업 및 국내외 다양한 산업 현장을 위한 안정적인 5G 특화망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사는 국내 기업 대상 안정적인 네트워크 공급 및 5G 특화망 시장 확대를 위해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3사는 일반 기업, 공장뿐만 아니라 제조, 에너지 등 다양한 현장, 업종별 5G 특화망 도입 사례를 발굴, 카메라·사물인터넷(IoT) 등 관련 생태계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패키지형 스마트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위즈코어는 국내 스마트제조 분야 최초 5G 특화망(이음5G) 기간통신사업자로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5G 특화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내 OPC-UA 기능을 탑재한 자체 5G 전용 단말을 출시, 현장 설비단과 네트워크 간 연동성을 극대화해 안정적인 송수신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5G Core 도커(Docker)에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는 등 산업 현장의 환경과 조건을 고려한 최적화된 DX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오동영 위즈코어 DX 사업본부 상무는 “산업군별 현장 특성에 최적화된 5G 네트워크를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적 역량을 보유한 셀로나와의 긴밀한 교류로 한층 더 신뢰도 높은 5G 특화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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