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여우엔터-사운드그랩, 입체음향 통한 실감메타버스 구축

제공:사막여우엔터테인먼트
제공:사막여우엔터테인먼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메타버스허브 시설에 입주중인 메타버스 전문기업 사막여우엔터테인먼트(이하 사막여우엔터)와 이머시브 입체음향 기술을 보유한 사운드그랩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막여우의 '쇼밋' 버추얼 쇼룸 공간을 입체적이고 감각적인 콘텐츠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효과음과 배경음을 극대화해 방문객을 가상공간에 더욱 오래 머물게 하는 청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쇼밋'의 개발 엔진과 편집 기능에 최적화된 사운드 맞춤 지원으로 방문객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즐거움을 높이고 피로도는 감소시키는 새로운 엔진 기반의 사운드 이펙트를 개발할 방침이다.

사막여우의 '쇼밋' 서비스는 수출기업이 가상공간의 제작 툴을 활용해 직접 가상쇼룸을 제작하고 해외 바이어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실감형으로 홍보하고 만날 수 있는 3D 가상공간 제작 플랫폼이다.

'쇼밋'의 핵심기능은 △3D 쇼룸 제작 툴 제공 △제품 업데이트 가능한 어드민 페이지 △바이어 통계자료 등이며 특히 바이어 통계자료에는 각국 바이어 트래킹 동선, 방문자 정보, 관심제품, 브로슈어 다운 수, ISSUE 초대장 발송 등이 포함돼 있다.

사막여우엔터 관계자는 “국내 패션, 뷰티 기업을 비롯해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브랜드 쇼룸을 빠르게 구축하고 실질적인 마케팅 지원으로 전세계가 연결돼 대면활동의 한계성을 해소해 줄 수 있는 대한민국 수출 지원 플랫폼으로 확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운드그랩은 다양한 사운드 디자인, 제작 분야에 오랜 경험을 가진 기업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롯데 칼리버스 메타버스 '허브월드', 사운드 카카오 '도도도 춘식이', 배틀그라운드 '시네마틱 영상' 등이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