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하 한국후지필름BI)은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PRINT 2023'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K-PRINT 2023'은 디지털 인쇄, 라벨, 패키지, 텍스타일 등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화다.
한국후지필름BI는 이번 행사에서 고성능 디지털 인쇄기 라인업을 소개한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신제품 설명회와 고객 맞춤형 디지털 전환 솔루션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한다.
전시 제품은 컬러 디지털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과 '레보리아 프레스 SC180' 2종이다. 이 제품은 고해상도 출력 품질, 확장된 용지 수용성, 다양한 후가공 옵션 등이 특징이다. 특히 모든 제품마다 '공기 흡입 급지 유닛'을 탑재, 급지 처리가 가능하다.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 'SVIE'도 탑재했다.
'레보리아 프레스 PC1120'은 기본 CMYK 컬러 외에 골드, 실버, 클리어, 화이트, 핑크 등 특수 토너 중 2색을 추가할 수 있는 '원패스 6컬러 프린트 엔진'을 장착했다. 최대 400gsm의 중량지는 물론 330x1200㎜ 긴 용지도 출력 가능하다. '정전기 제거 장치'가 장착돼 필름이나 합성지도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A4 기준 분당 최대 120매의 빠른 출력 속도와 다양한 고성능 후가공 옵션도 지원한다.
'레보리아 프레스 SC180'는 분당 최대 80매의 출력 속도로 대용량 작업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독자 개발한 프린터 서버 '레보리아 플로우 립 서버'를 이용해 우수한 인쇄 품질을 지원한다. 'CPMD(Color Profile Maker for Display)' 기능으로 모니터 화면에 출력물의 색상을 정확하게 재현해내 매번 테스트 인쇄를 진행할 필요 없이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BI는 오는 25일 '레보리아 홍보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도 진행한다. 이 공모전은 인쇄 및 디자인 분야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슬로건 △카드뉴스 △포스터 등 3개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 받아 총 10개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김현곤 한국후지필름BI 영업본부장은 “혁신적인 인쇄 기술을 선보이고 향후 인쇄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업 인쇄 업계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맞춤형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