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6일 '제5차 울산광역시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향후 5개년(2024~2028년) 동안 추진할 중장기 정보화 기본계획(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
4차 산업기술 확대, 디지털 정부혁신 가속화 등 다양한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울산 정보화 사업 이행과제를 발굴하고, 효율적 체계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서남교 울산시 기획조정실장과 정보화담당관 소속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용역 주요 내용은 △국내외 디지털 기술동향과 정보화 정책 분석 △울산시 내·외부 환경과 현황 분석을 토대로 정보화 현안 도출 △정보화 전망(비전)·목표·전략 등을 포함한 목표 모델 정립 △실행을 위한 이행과제 도출과 통합 이행계획 수립 △정보화 발전방안 정책제언 등이다.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인터뷰, 설문조사, 빅데이터 핵심 키워드 분석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황을 분석한다. 행정·기술·산업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 자문을 거쳐 정보화위원회 심의로 확정한다.
서남교 실장은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든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원 공유(클라우드) 등 정보기술 변화와 혁신에 선제·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최신 정보기술을 활용한 실현 가능한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