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임직원 대상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하는 한편 서울시가 진행하는 '하절기 에너지 절약 제로서울 챌린지'에 동참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달 말부터한 달간 전사적으로 진행된다.
이 캠페인에 따라 시원한 옷차림으로 출근하기, 사용하지 않는 사무기기 전원 차단 등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열효율을 높이고 전력 사용량 절감을 위해 LED 전구 사용, 근무 시간 외 전기 소등, 사무용 기기 자동 절전, 대기전력 차단장치 이용, 여름철 실내 온도 26℃ 준수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이행한다.
천해우 락앤락 대표는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경영 실천, 안전한 제품 생산, 건전한 지배구조 정착 등 핵심 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 책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은 지난해 8월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락앤락의 실천'을 발간하고, 2031년까지 전체 전력 사용량의 재생 에너지 비율을 30%까지 높일 계획이다. 사무실 내 개인 텀블러·머그컵을 사용하는 '일회용컵 락 캠페인',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공공시설물을 재탄생시키는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