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CODiPAI 사업단은 디지털 병리 데이터 허브(CODiPAI Platform)에 축적된 디지털병리 이미지를 활용한 암 전이 예측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ODiPAI 사업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 중인 디지털병리 기반의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엄이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CODiPAI 사업단이 주최하고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이 주관하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대한병리학회 디지털병리연구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수술 전 디지털병리 이미지를 활용한 갑상선 암의 경부 림프절 전이 예측 AI 모델을 개발하는 경진대회로 우수팀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 혜택과 정보융합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는 의료 인공지능에 관심있는 일반인, 학생, 직장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023 디지털병리 데이터 활용 AI 해커톤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27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정찬권 CODiPAI 사업단 총괄책임(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교수)은 “이번 대회를 통해 디지털병리 데이터 활용이 확산되고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진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장은 “이 대회를 통해 의료 빅데이터의 활용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외부 연구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함으로써 AI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시너지를 높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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