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는 9월 19일 '음악 수익증권'을 발행하고, 서비스를 본격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지난해 9월 금융당국으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후 투자자 보호 강화 및 안정적 거래 환경 구축을 위해 대대적 사업 구조 개편에 돌입했다.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형태로 발행되던 상품을 '음악 수익증권'으로 전환하며 제도권 편입을 본격화했다.
뮤직카우는 11개월간 △금융회사(키움증권, 하나은행) 신탁을 통한 자산 보호 △고객별 증권 계좌(키움증권) 개설을 통한 예치금 보호 △전자등록 발행에 따른 안정성 강화 △실시간 입출금에 따른 편의성 강화 등의 조치를 완료하고 서비스 재개 일정을 공식화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새로운 금융 산업의 탄생과 성장을 기대하며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120만 회원의 믿음에 드디어 보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투자자 보호 및 안정적 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조각투자를 넘어 '문화금융'이라는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
정다은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