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16일 창업자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키움공간 브런치 살롱'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전주시 원도심에 자리한 민간주도 스타트업 키움공간은 올해 4월 개소한 후 전북도의 스타트업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키움공간 브런치 살롱'은 키움공간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전북센터가 지역 스타트업 창업자를 위한 실무 교육 지원 및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첫 프로그램으로는 자유학교 공동운영자인 양석원 이장이 강사로 나서 기업가의 업무 자동화 서비스 구축을 위한 '노코드 프로그래밍'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노코드란 코딩을 없애지는 않지만 일반인도 쉽게 개발자와 유사한 코딩을 할 수 있도록 최소화, 간소화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를 비롯해 도내외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모여 인사이트 강연을 통한 실무 노하우를 획득하고, 각 분야별 네트워킹도 이루어져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키움공간 브런치 살롱'은 올해 11월까지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은 재무를 주제로 유망 벤처기업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스타트업 기업 실무에 꼭 필요한 맞춤형 역량 강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창업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전북의 창업생태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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