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전자신문CAD경진대회에 사용된 지스타캐드(GstarCAD)는 오토캐드를 대체하는 대안 캐드로 사용자와 도입기업이 늘어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업체 모두솔루션이 중국 지스타소프트의 지스타캐드를 도입해 영구 라이선스 판매 방식으로 보급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상황에 맞게 UI 개선, DWG·DXF 파일 호환, 기능 개선 등 사용자 요구에 대응한 결과 국내 판매량이 10만카피를 넘어섰다. 지스타소프트의 70여개 수출 국가 중 현재 지스타캐드 10만카피를 넘은 국가는 일본·한국·폴란드 등 3개에 불과하다.
지스타캐드는 오토캐드와 비교할 때 사용 방법, 단축키, 인터페이스, API 등이 모두 동일하다. 주요 기능은 △PDF 가져오기 △도면 공간 절약 기능 △IFC 파일 형식 지원 △공동 작업 관리 도구 △이동·복사·붙여넣기 기능 등이다.
특히 모두솔루션은 제품 사용 기간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여타 제품과 달리 고정가격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오토캐드 대비 고정비 부담이 적다.
사용자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투자한 덕분에 10~20개 기능은 경쟁사 대비 최적 환경에서 빠르게 작동하고 일부 기능은 오토캐드 성능을 능가하고 있다는 모두솔루션의 설명이다. 모두솔루션은 전국 약 200여개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약 20만명 설계자를 지원하고 있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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