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영상확인 시스템 도입

신한은행 직원이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영상확인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신한은행 직원이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영상확인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실시간 영상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영상확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영상확인 시스템은 이상 금융거래 발생 시 모니터링 직원이 해당 고객의 본인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 바로 영상통화를 진행하면서 고객정보와 비교 및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모니터링 수행 직원은 금융거래 중인 고객이 예금주 본인과 상이하거나 본인 확인에 응하지 않을 경우 거래를 중단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021년 4월 금융권 최초로 보이스피싱 야간 모니터링을 시작했으며 주말 모니터링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AI이상행동 탐지 ATM'을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정성을 담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금융생활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