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소프트, 군 병원에 의료영상 플랫폼 'ZeTTA PACS' 구축

육해군 군 병원 영상공유체계 구축 및 사단의무대 57개 PACS 교체 마무리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문기업 태영소프트(대표이사 나승호)가 국군의무사령부 산하 군병원 간 영상공유체계를 구축하고, 사단의무대에 자사 ZeTTA PACS의 미그레이션(Migration) 구축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두 가지 프로젝트가 동시 진행된 프로젝트로 군 병원의 숙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태영소프트 측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시스템 구축'사업은 거점병원인 군 병원과 인근 사단의무대들간의 PACS영상 자동 업/다운로드를 통해 거점병원에서의 기 구축된 AI 솔루션의 영상 판독 결과물을 사단의무대까지 확대 보급하는 프로젝트였다.

이와 병행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구매 설치' 사업의 PACS 교체 사업자로 선정된 태영소프트는 노후한 외산 및 국산 PACS들이 혼재한 상태에서 개별 운영되던 군 의료영상정보전달체계를 태영소프트의 제타 팩스 단일 제품으로 성공적으로 미그레이션 및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금번 프로젝트는 국군의무사령부에 통합 웹 게이트웨이(Web Gateway) 구축을 통해 태영소프트 ZeTTA PACS 플랫폼에 NDEMIS(EMR/OCS) 등의 내부 인프라를 연동해 전국 군 병원간 영상공유체계를 구축하였고, 어느 병원, 어느 장비에서건 환자가 검사한 영상을 제한없이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특히, 군병원의 특성상 개인정보보호법 및 ISMS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성을 제공해, 제품의 품질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나승호 태영소프트 대표는 “자사 ZeTTA PACS는 공공 및 대형병원에서도 선호하는 최고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이 되었고, 의료영상의 전송 및 공유를 위한 Total Platform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집중하지 못했던 중소형 병원으로의 확장과 더불어, AI의 탑재와 대용량 데이터관리에 최적화된 차세대 영상 플랫폼으로의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