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은 KBS·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후원 협약을 맺고, 저소득·중증 질환 가족 자활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라젬은 앞으로 1년간 KBS 교양프로그램 '동행'에 출연한 가족을 대상으로 척추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가전을 후원한다.
KBS 동행은 가족의 질병이나, 파산, 실직 등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자활 의지를 갖는 이웃들의 삶의 현장을 들여다보고 동행의 길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라젬은 협약을 맺기 이전부터 동행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만성 질환자 등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의 건강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후원을 해왔다. 지금까지 27개 가정에 약 1억2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한 바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작은 도움이지만 지원을 받는 분들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 지속적인 CSR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지난해 강원소방본부 소방서 5곳에 세라젬 마스터 등 헬스케어 가전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루게릭병 환우 지원, 인도 교육 여건 개선 사업인 '드림스쿨' 프로젝트, 중국 초등학교 재건축 사업인 '희망 소학교'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