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자사 유통채널인 GS25와 GS프레시몰(온라인몰)에서 판매한 신상품 '쿠캣실비김치만두'에서 이물질 혼입 이슈가 발생해 선제적으로 판매 중단하고 상품 전량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GS리테일은 고객이 만두 취식 중 상품에 딱딱한 성분이 있다는 불만이 2건 접수돼 상품기획사인 쿠캣과 제조업체 세린식품과 원인 파악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생산공정 상 실리콘 재질 컨베이어 벨트 조각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GS리테일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고객에게 안내했으며 구입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반품 안내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당사가 판매하는 상품의 품질 이슈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상품 기획사·제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노력과 함께 품질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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