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스탠다드, 대한체육회와 MOU 체결… “한국대표팀 단복 제작”

윤성욱(왼쪽)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이건오 무신사 스탠다드 본부장이 공식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윤성욱(왼쪽)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이건오 무신사 스탠다드 본부장이 공식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대한체육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23일부터 열리는 2022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 개·폐회식 단복 제작에 협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신사스탠다드는 무신사가 운영하는 자체 브랜드다. 현재 강남과 홍대에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연간 10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고객이 찾고 있다.

이번 공식 후원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무신사 스탠다드는 대한체육회와 상호 협력하여 국내 스포츠 진흥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작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공식 복장은 9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이건오 무신사 스탠다드 본부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국가 대표 선수단의 공식 단복을 만들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항저우 아시안 게임 단복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이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