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KT서브마린(KTS)의 최대주주가 됐다. KT서브마린은 LS마린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LS전선은 KT로부터 KTS의 지분 24.3%(629만558주)를 449억원에 매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LS전선은 지분 45.69%를 확보, 최대주주가 됐다.
지난 4월 매수청구권(콜옵션) 계약을 통해 경영권 지분을 잠정 확보한지 4개월 만에 인수절차를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KTS 인수로 해저 시공 역량을 강화,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까지 턴키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KTS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LS마린솔루션'으로 변경하고, 정관 변경 관련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