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미국 원격 진료 시장 진출…“사이버엠디케어 서비스 시작”

토마토시스템, 미국 원격 진료 시장 진출…“사이버엠디케어 서비스 시작”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자사 사이버엠디케어를 협력사 '리모트케어포유(RemoteCare4U)'에 연동해 미국 시장에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리모트케어포유는 환자 생체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케어한다. 혈압과 혈당, 체중, 맥박 등 생체 정보를 측정하면 데이터가 자동으로 보관된다. 이를 실시간으로 의사에게 전달해 주치의가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의사는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환자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 사이버엠디케어의 원격진료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리모트케어포유에서 측정한 생체 정보는 사이버엠디케어의 진료 화면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의사의 지시에 따라 환자가 생체 정보를 측정하면 현재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진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동될 사이버엠디케어는 미국 'HIPPA(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 규정을 준수해 개발됐으며, HIPPA 규정 준수를 위해 AWS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의료진이 온라인으로 환자와 접점을 확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상돈 대표는 “사이버엠디케어가 미국 시장에서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리모트케어포유가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공동으로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