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18일 울산테크노일반산단에 위는 에코케미칼을 방문해 투자 프로젝트 애로해소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지난 2020년 울산 산업단지에 공장을 세운 에코케미칼은 산단 입지 관련 규정상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었다. 산업부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등과 함께 산단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공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산업부는 올해 초 신설한 실물경제지원팀(산업정책관 소속)-대한상의(규제혁신팀)를 중심으로 업종별 협·단체,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민간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입지·인허가 등 각종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1분기에만 27건 애로를 접수해 12건(1조544억원)을 해결했다.
주영준 실장은 “미래 신산업 분야 투자는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 확충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과제”라면서 “첨단·친환경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선제적 제도 정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