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지난 17일 화물복지재단에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총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S-OIL은 지난 2015년부터 업무 중 불의의 교통사고 피해를 입은 화물차 운전자의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9년간 학생 319명에게 총 3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차 운전자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운전을 생계로 삼은 가정에서 가장이 교통사고 피해를 입으면 가족도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의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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