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카카오헬스케어와 맞손…“당 관리 식품·플랫폼 개발”

18일 오전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박민석(왼쪽)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박민석(왼쪽)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카카오헬스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사는 당뇨환자나 당 관련 건강이 우려되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식품·플랫폼서비스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당 관리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등을 진행해 국민 건강 증진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는 “가정간편식(HMR) 사업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혁신기술이 카카오헬스케어와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양 사 협력을 통해 당뇨를 비롯한 만성질환 인구에게 지속 가능한 개인화 영양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