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 완전 무인 스터디카페 창업 도전

사진=작심스터디
사진=작심스터디

스터디카페/독서실 업체 작심이 고객 문의를 본사 중앙에서 받는 '중앙관제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무인운영과 원격관리를 고려하고 스터디카페 창업을 도전한 가맹점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심은 스터디카페/독서실 무인관리 SaaS '픽코파트너스'를 자체개발해 가맹점주님들로 하여금 오프라인 매장에 대해 출입관리, 매출관리, 결제관리, 좌석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던 바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수 백개 매장에 대해 고객 CS를 중앙에서 받음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통한 체계화를 실현하고, 서비스의 차별적 우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가맹점주님들이 평일 시간에 투잡을 하거나 개인업무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추후 가맹점주들의 무인관리와 원격관리에 탄력을 더하기 위해 청소 파트너 연계를 통한 저비용 새벽 청소와 비품세팅, 성수기와 비성수기에 따라 이벤트와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무인관리의 영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작심 관계자는 “공간업에는 매출의 증대만큼이나 비용의 효율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무인관리가 필요하지만, 고객응대와 매장관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무인관리는 오히려 수익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작심은 전국 수 백개 가맹점을 오픈하고 수 십개 직영점을 운영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무인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중앙관제 시스템을 통해 스터디카페/독서실 업계에서 압도적인 격차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심은 대형화 전략으로 시행사, 건설사, 건물주, 상가주 등과 함께 메인도로에 위치한 꼬마빌딩, 신축건물에 입점하는 등 키 테넨트(Key tenants)를 보유한 디벨로퍼래이터(Developerator)의 사례를 쌓아나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