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SK네트웍스 자회사로 편입했다.
SK렌터카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지분 72.9%를 보유했다. 나머지 잔여 주식은 소규모 주식 교환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식 교환이 완료되면 SK렌터카는 내년 1월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SK렌터카는 SK네트웍스가 2019년 AJ렌터카를 인수하고 렌터카사업부를 결합해 통합 법인으로 출범했다. 장기렌터카 온라인 채널인 '다이렉트', 주행거리 요금제 상품 '타고페이'를 선보였다.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 렌터카 시장을 개척해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양사 모두의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다양한 모빌리티 성장 사업 투자, 제휴 등 추진이 용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